[날씨] 태풍 '힌남노' 북상 중...다음 주 초 제주도· 부산 지날 듯 / YTN

2022-09-02 108

제주도 ’호우주의보’ 발효…시간당 20mm 안팎 비
제주도 강풍주의보…남해안·제주도 초속 20m↑ 강풍
남해 상·제주 해상 풍랑주의보…최고 4m 높은 물결

오늘도 서울 등 내륙 지방은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태풍 앞자리에서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현재 매우 강한 세력의 태풍 '힌남노'는 타이완 남동쪽 뷰근에 머물고 있습니다

내일 오전쯤 방향을 북서쪽으로 틀며 점차 우리나라를 향해 북상하겠고,

다음 주 화요일에는 제주도 동쪽 해상을 지나 부산 등 경남 남해안 부근을 스쳐 지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무척 강하고 크기 때문에, 제주도와 남해안은 물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끌어올린 수증기로 인해 어제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제주도에는 시간당 20mm 안팎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300mm 이상,

남해안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남부와 동해안에도 5~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토요일인 내일 아침에는 충청 남부와 남부 지방까지 비가 확대하겠고,

일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는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특히, 태풍이 가깝게 지나는 제주도와 남해안 곳곳으로는 500mm의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고요,

시간당 최고 100mm의 물 폭탄이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산사태나 범람 등의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각별히 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따라서 제주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남해 상과 제주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m의 거센 물결이 일겠습니다.

해안가와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2090209094361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